람보르기니가 2010년 파리 오토쇼에서 선보인 ‘세스토 엘레멘토(Sesto Elemento)’ 콘셉트카의 양산모델을 출시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비지(Autovisie)가 보도한 람보르기니 알앤디(R&D) 이사 마우리지오 리자이아니(Maurizio Reggiani)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양산모델은 차체가 더 단단해지고 안전성이 향상된 점을 제외하고는 콘셉트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는 양산모델의 차체 전체를 탄소섬유로 구성했고, 실내에 탈부착이 가능한 보조좌석을 적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야르도 LP570-4 수퍼레제라’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신차는 출력 570마력의 V10엔진을 적용한 사륜구동 모델이다.
생산은 프로토타입(견본모델)과 한정생산모델을 만들어내는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출시일은 올해 초로 알렸지만 매체들은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가격은 200만 유로(약 28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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