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정부는 자국의 포드나 제너럴모터스의 차량을 구입하는 대신 연비가 좋은 해외 제조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미국 연방조달청(GSA)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지난해 사들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는 전년대비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 1801대였다. 이중 절반에 이르는 차량을 현대, 토요타, 미쓰비시에서 구입했으며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쓰비시와 토요타에서는 각각 ‘i’와 ‘프리우스’를 구입했다.
연방정부는 2015년까지 대체연료 자동차만을 구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나 2009년 8139대, 2010년 6467대, 2011년 2645대로 전체 구입 수량과 비율은 점차 감소돼왔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중 ‘프리우스’가 4위,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5위의 인기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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