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백두산 청정 원시림 물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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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6일 03시 00분



백두산은 유럽의 알프스, 러시아 남부의 코카서스와 함께 세계적 수원지의 하나로 꼽히는 자연의 보고이자 신비로운 위용을 뽐내는 민족의 영산이다. 농심은 백두산 해발 670m 청정 원시림 내두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먹는 샘물인 백두산 ‘백산수’를 뽑아 올린다.

백두산 ‘백산수’는 생수판매 1위 기업인 농심이 10여 년을 공들여 자체 개발한 첫 생수브랜드다. 1998년 제주도지방개발공사와 함께 삼다수 사업을 추진할 때는 사업을 개시하자마자 국내 72번째 생수로 무명이었던 제주 생수(삼다수)를 국내 최고의 생수 브랜드로 육성한 바 있다. 농심은 국내 1위의 먹는 샘물을 육성한 주인공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최고의 생수 브랜드를 육성하고 폭넓은 브랜드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2003년부터 최고 수질의 수원지를 찾아 울릉도, 프랑스, 하와이 화산지대 등 국내외 오지를 다녔다.

그 결과 지금도 살아서 활동하고 있는 백두산 화산암반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먹는 샘물이라는 결론을 얻어 백두산 청정 원시림에 있는 수원지로부터 3.7km 떨어진 곳에 먹는 샘물 제조 공장을 건설했다. 지하에 송수관을 매설해 백두산 청정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수원지로부터 공급 받는다.

백두산 백산수의 수원지가 위치한 이도백하는 예로부터 옥황상제가 백두산 천지의 물을 두 줄기로 뻗게 하여 영원히 마르지 않을 물을 흐르도록 해주었다는 전설이 존재하는 마을이다. 농심은 백두산 천연원시림 이도백하 내두 천에서 길어 올린 탁월한 물 맛 그대로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취수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현지에서 완성해 2차 오염을 차단하고 안전한 물만 공급한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두산 물을 제공하기 위해 농심만의 체계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물류 단가를 최대한 낮췄다.


농심은 1위 노하우를 백산수에 담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마쳤고 20개국 이상 삼다수를 수출한 경험을 살려 백두산 백산수를 미국 일본 호주 등으로 수출해 글로벌 샘물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농심은 백두산 백산수를 바탕으로 음료사업을 ‘제2의 성장동력’으로 키울 예정이며 지난 15년간 시장점유율 50%로 먹는 샘물 1위를 지켜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글로벌 생수 브랜드를 육성할 방침이다.

2010년 8월 중국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한 백두산 백산수는 중국 최고의 명차인 보이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품영업총괄 최윤석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백두산 백산수를 국내 고객에게 자신 있게 선보인다”며 “농심의 기술력, 영업력을 바탕으로 백두산 백산수를 국내 먹는샘물 1위는 물론이고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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