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4∼6개월 후 상황을 반영하는 경기선행지수(CLI)가 7개월 연속 100을 넘어서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11월 경기선행지수는 100.71로 전달의 100.53보다 0.18포인트 올랐다. OECD가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는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산업동향 등의 추이를 종합해 4∼6개월 뒤의 경기 상황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경기 상승, 미만이면 경기 하강을 예고한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5월 100.02로 100 선을 돌파한 이후 △6월 100.12 △7월 100.19 △8월 100.27 △9월 100.39 △10월 100.53으로 매달 상승하고 있다. 한편 OECD에 속한 35개국의 지난해 11월 평균 경기선행지수는 100.23으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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