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20호(2013년 1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따로 또 같이’ 교세라의 지혜 ▼ MIT 슬론매니지먼트리뷰 소니, 샤프 등 일본의 대표 전자회사들이 과거의 영예를 잃고 매출 부진을 겪는 와중에도 교토에 본사를 둔 교세라는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1959년 교토 세라믹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53년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가능하게 한 것은 ‘아메바 경영’이라 불리는 독특한 기업문화다. 중앙집중적이고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다른 전자회사와는 달리 교세라는 직원들을 5∼50명 단위의 세포 조직으로 나눠 주인의식과 유연성을 갖고 일하도록 유도한다. 이에 따라 사업 분야도 자연스럽게 전자기기, 반도체 부품, 산업용 세라믹 등으로 다양해졌다. 아메바 경영의 성공 요인과 한계를 심층 분석했다. 유대인 이긴 한국인의 ‘전념’ ▼ Competitive Strategy in Practice 한국인의 성실함은 외국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미국에서 지독하기로 소문난 유대인들도 한인들에게는 못 당한다는 말도 있다. 한인이 하는 야채가게는 유대인이 하는 가게보다 30분 일찍 문을 열고, 이를 본 유대인이 1시간 일찍 나오면 한국인은 아예 24시간 영업으로 바꾼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을 성실함 하나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한국인들은 뚜렷한 목적을 정하면 그것을 향해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목적지향성도 갖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객관적 실력은 일본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는 거의 항상 일본을 이기는 것도 이런 강한 목적지향성 때문이다. 성실함과 목적지향성이 잘 조화되어 ‘전념’이라는 한국인의 특성이 생겨났다. DBR 웹사이트 www.dongabiz.com, 구독 문의 02-2020-0570 |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