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을 늘려 경기침체 탈출을 꾀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이번에는 서비스 분야의 무역 장벽을 낮추기 위해 주요 무역 국가들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이 비교 우위를 가진 서비스 분야의 수출을 늘려 고용을 창출하고 무역수지 개선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론 커크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5일(현지 시간) 의회에 보낸 공식 서한에서 20개국과 서비스 분야 무역 장벽을 제거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정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개국은 호주 캐나다 칠레 대만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유럽연합(EU) 홍콩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일본 한국 멕시코 뉴질랜드 노르웨이 파키스탄 파나마 페루 스위스 터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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