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 12년의 역사를 담은 ‘홈플러스 12년시-큰바위 얼굴의 꿈과 열정’을 발간했다.
사사에는 1999년 “성공 스토리로 하버드대에서 강의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점포 2개로 한국 대형마트 시장에 뛰어들어 2005년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에서 강연까지 하게 된 홈플러스의 성공 스토리가 응축돼 있다.
엉뚱한 상상 표준으로 자리 잡다
대평마트라면 천장까지 상품을 높이 쌓아놓은 매장뿐이던 시절 홈플러스는 문화센터 놀이방 푸드코트 등의
편의시설을 도입했다.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유통산업의 이미지가 창고 수준에 머물러선느 안 된다는 판단에서였다. 이에
개성을 불어넣어 독특하게 외관을 꾸민 점포도 선보였는데 미술관형 경기 부천 상동점, 스포츠테마형 부산 아시아드점, 공원형 대구 성서점이 대표적이다. 홈플러스의 성장은 독특한 철학이나 외면 개선에만 있지 않다. 연간 120회에 이르는 고객 조사를 통해 소비자 욕구를 섬세하게 읽어낸 결과다. 이는 창립 3년 만에 업계 최하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할 수 있게 한 힘이 되었다.
2011
년 선보인 스마트 가상스토어는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상품의 바코드나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하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가상스토어는 일종의 모바일 쇼핑점으로 서울 선릉역 1호점을 시작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 가상스토어는 홈플러스
투자회사이자 세계 3대 유통업체인 영국의 테스코로 역수출돼 런던 올림픽 기간 중 개트윅 공항에서 시범 운영되었다.
나눔과 동반성장의 엔진 e파란재단
기업 성장만을 추구하지 않고 사회 기여를 기업 가치의 한 축으로 생각하는 홈플러스는 e파란재단을
설립해 4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파란재단은 홈플러스의 동반성장과 나눔의 또 다른 엔진이기도 하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의 말처럼 홈플러스는 기업 성장의 얼굴뿐 아니라 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기여의 얼굴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열정을 갖고 꿈을 키운 결과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큰 바위 얼굴의 꿈과 열정은 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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