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주부 전용 예금통장… 혜택도 쏠쏠’, KB국민은행 外

■ 주부 전용 예금통장… 혜택도 쏠쏠’,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전업 주부를 대상으로 한 ‘KB아내사랑통장’을 선보였다. KB아내사랑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김난도 교수의 베스트셀러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상품이다.

주부의 가사노동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인정해주고 전업주부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주부들에게도 급여통장이 있어야 한다는 김 교수의 생각을 현실화시킨 것이다. 가사노동에 대한 대가로 남편으로부터 매월 ‘아내사랑 이체’를 받거나 KB국민카드, 공과금 등의 결제 실적이 있는 경우 타행이체 수수료와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특히 매월 ‘아내사랑 이체’를 받고 통장의 평균잔액이 30만 원 이상인 고객들에게는 KB국민은행은 물론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까지 면제해준다. 또 통장 가입자가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환전하면 매매 마진의 50%를 할인해준다. 이마트몰(www.emart.com), 아모레퍼시픽몰(www.amorepacificmall.com)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2015년까지 분기마다 한 장씩 제공한다. 매달 입출 내용과 수수료 명세를 정리해주는 가계부 기능도 제공한다.
■ 목표액 달성하면 최대 4.4% 금리,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고객들이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나의 소원적금’을 새롭게 바꿔 판매하고 있다. 리뉴얼된 ‘나의 소원적금’에는 증가하는 체크카드 이용 고객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소비와 저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소비 재테크 서비스’와 주기적으로 저축 시기를 알려주는 ‘저축 도우미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소비 재테크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하나SK체크카드 사용액이나 사용 건수에 따라 일정액을 본인 통장에서 ‘나의 소원적금’으로 자동 이체하는 서비스다. 적립 횟수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적금의 기본금리는 3년 기준 연 4.0%지만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세전 기준으로 최대 연 4.4%까지 받을 수 있다. 기간별 기본이율에 △만기해지 때 목표불입금액 달성 시 연 0.2%포인트 △하나SK체크카드 사용에 따른 자동적립 횟수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 △상품 추천 횟수에 따라 최대 연 0.2%포인트 등 우대조건 충족 여부를 종합해 최대 연 0.4%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2월 말까지 ‘새해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의 소원적금’에 가입하고 하나은행 홈페이지에 새해 소원을 올린 고객 중 추천 수가 가장 많은 고객의 소원을 들어준다.
■ 최대 다섯 번까지 보장받는 암보험, 동부화재

동부화재는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암 전용 보험 ‘꼭! 필요한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꼭! 필요한 암보험’은 암 진단비, 수술비는 물론이고 입원비, 치료비, 사망보험금도 지급한다. 암 종류 및 진행 과정을 단계별로 세분화해 유사암, 소액암, 일반암 및 11대 특정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전이 또는 재발 등으로 인한 두 번째 암 진단을 포함해 최대 다섯 번까지 암을 진단받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부담 능력이나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보장 내용을 설계할 수 있게 했다. 보험기간을 100세, 80세, 60세 만기 등으로 세분화했고 보험료 수준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보험료는 경제활동 가능 연령에 집중적으로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암에 대한 보장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기존 의료비 종합보험 가입자들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암(기타피부암 및 갑상샘암 제외) 진단을 받을 경우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줘 중대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보험료 납입면제란 약관에 정해진 암 진단을 받을 경우 그 다음번 납입 때부터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제도로 비갱신형 특약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