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조사에서 86위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나이츠는 24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30위)와 삼성전자(73위)가 100위 안에 들었으나 올해는 선정되지 못했다.
코퍼레이트나이츠는 2005년부터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혁신역량, 자본 건전성, 직원 신규채용 규모, 고용 안정성 등 12개 성과지표다. 올해 조사에서 1위는 벨기에 금속가공 및 재활용업체인 유미코어가, 2위는 브라질의 소비재 기업인 나투라코스메티코스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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