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사장)은 25, 26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쉐보레 대리점 대표 및 딜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쉐보레 전국 대리점 워크숍’에서 “지난해 한국GM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일선 영업인력의 노력과 열정이 결합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샤 사장은 내수 판매에 공헌한 우수 딜러사 직원 및 대리점 대표 100여 명을 시상했다.
2002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로 출범한 한국GM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14만5702대를 팔아 법인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내수 시장점유율은 9.5%에 그쳐 근소한 차이로 10%대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GM은 올해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 달성을 위해 당초 4월경 출시할 예정이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출시 시점을 다음 달로 앞당기는 등 신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호샤 사장은 “2011년 한국에 도입된 쉐보레 브랜드가 지난해 서비스 만족도 조사 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영업만족도조사(SSI·Sales Satisfaction Index)에서 1위에 올라서는 동시에 신차를 출고한 고객들이 만족스럽게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도록 ‘인도 품질’에서도 업계 최고가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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