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몇 대나 팔기에? 부산에 2번째 전시장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월 31일 16시 19분


국내에서 두 번째로 벤틀리 전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부산 및 경상도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벤틀리부산이 부산 해운대 우동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참존 오토모티브가 운영을 담당할 벤틀리부산 매장은 총 면적이 591.98m2 규모로 1층은 전시장, 2층은 서비스센터로 운영한다.

특히 2개의 워크베이와 최첨단 정비기기로 무장한 서비스센터는 영국 벤틀리 본사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들이 세심하면서도 차별화된 1대1 고객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벤틀리부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산 및 경상도 지역 고객들의 수퍼 럭셔리카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벤틀리의 판매 증대와 점유율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벤틀리는 지난해 국내에서 135대를 판매해 전년(102대) 대비 32.4% 성장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매장 및 서비스센터가 없는 상황에서도 전체 판매 중 약 10%가 부산 및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벤틀리부산이 공식 출범하는 올해는 그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벤틀리는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한국 내 수퍼 럭셔리카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번 벤틀리부산의 오픈을 통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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