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세청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이 최근 동아제약에 세무조사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조사요원을 파견해 이를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과 동아제약 측은 이번 조사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는 검찰의 동아제약 리베이트 수사 직후 세무조사가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전국 1400여 개 병원에 48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임직원 4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업계 관계자는 “리베이트 조성 과정에서 벌어진 탈세 혐의를 점검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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