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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지엠 캡티바, 신형 파워트레인 장착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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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09:14
2013년 2월 4일 09시 14분
입력
2013-02-04 09:11
2013년 2월 4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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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캡티바가 파워트레인과 외관 디자인을 가다듬고 새롭게 출시됐다.
한국지엠은 ‘2013 올 뉴 캡티바(All-New Captiva)’의 본격 판매에 앞서 4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관의 변화는 엔진룸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변경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좌우로 확장된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로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새롭게 적용된 핑크레드(Pink Red) LED 후미등, 도어스커프 오션블루 조명과 사각 형태의 듀얼 배기구는 세련된 외관 스타일을 연출한다.
앞좌석과 뒷좌석 하단에 무드 조명을 적용해 탑승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인테리어를 감싸는 오션블루(Ocean blue) 색상의 무드 조명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풍긴다.
기존 5스포크에서 10스포크로 변경된 새 18인치 알로이휠은 노면의 충격을 보다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신차의 프리미엄 외관 이미지를 완성한다.
신차는 2.0디젤과 2.2디젤 모델에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향상된 가속응답성과 변속감을 제공한다.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에 적용된 새로운 방식의 가변 솔레노이드(VFS: Variable Flow Solenoids) 제어는 파워풀한 디젤 엔진의 성능을 전 구간에서 고르게 전달하는 동시에, 엔진 소음을 대폭 저감시켜 SUV 특유의 역동성과 정숙성을 실현했다.
캐딜락 CTS와 같은 프리미엄 차종에 적용되는 스마트키 디자인과 로터리타입의 시동버튼을 채택해 직관적인 조작과 고급감을 제공하며 스마트키 적용 차량 계기판에 LCD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운전석과 동반석의 설정 온도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듀얼 존 에어컨 시스템, 뒷좌석 시트쿠션과 등받이에 열선시트를 채택하고 장거리 운전에 필수적인 크루즈 컨트롤 등 편의사양을 보강했다.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쉐보레 SUV의 맏형 캡티바는 레저, 출퇴근, 도심 여가 생활 등 어떤 라이프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라고 밝혔다.
2.0디젤(2WD) 모델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2728만 원에서 3576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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