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동영상, 인기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카카오톡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카카오페이지가 7일 ‘페이지에디터’를 선보였다. 이는 콘텐츠 생산자들이 미리 카카오페이지용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하는 도구다.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와 모바일 콘텐츠 전문기업 포도트리가 함께 만드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로 이를 통해 출판사, 영화사 등 전문 콘텐츠 기업은 물론이고 작가나 만화가 같은 개인도 자신이 만든 작품을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처음에는 일부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더라도 반드시 유료로 전환하도록 해 콘텐츠 생산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페이지에디터는 인터넷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영상과 소리, 이미지와 글을 편집해 쉽게 모바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도구다. 여기서 만든 콘텐츠는 향후 본 서비스가 시작되면 카카오의 검증을 거쳐 사용자들에게 판매된다.
콘텐츠 판매를 원하는 기업은 10만 원, 개인은 5만 원의 연회비를 내야 자신의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페이지에디터는 ‘파트너사이트’(biz.kakaopage.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판매는 이달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