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 트렌드에는 이유가 있다?

  • 입력 2013년 2월 12일 13시 29분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상가 투자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시세차익보다 임대수익으로 이익을 얻으려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인 상가가 투자 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상가 역시 일반적인 부동산들과 마찬가지로 유행을 탄다. 최근에는 보행자 위주로 설계된 ‘스트리트형 상가’와 실내 공간을 옥외로 연장해 설계된 ‘테라스형 상가’가 트렌드에 중심에 있다. 두 경우 모두 신도시나 뉴타운나택지지구 등의 단지 내 상가인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스트리트형 상가는 동선을 따라 배치된 상가들이 이용자들의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상권 형성에 유리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단지 내 수요는 물론 외부 유동인구 수요도 동시에 공략할 수 있고, 단지 주변 도로와 연결해 다양한 업종을 구성할 수도 있다. 특히 대형 단지의 경우 스트리트형 상가 자체가 일대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테라스형 상가의 경우에도 볼거리를 통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는 점에서 스트리트형 상가와 비슷한 유형으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많이 형성되고 있다. 두 상가 유형에서 모두 살펴볼 수 있듯이 점포 공간이 실외와 얼마큼 연결되고 사람들의 동선과 연결되느냐가 상가 입지 선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테라스형 상가나 스트리트형 상가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지만 아무 곳에서나 차린다고 성공하지는 않는 것이다.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중심의 상가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은 올해 4월 용인역 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용인 지역이다. 용인시가 경전철을 단순 교통수단이 아닌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삼성 에버랜드와 협력사업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관광상품화에 착수하면서 인근 상권들의 투자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용인시에 올해 4억원의 출연금을 들여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천을 통해 창업 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정책도 도입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인시 소재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에 향후 용인역 주변 상가에 입주자가 급격하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의 구도심에 위치한 대흥빌딩 관계자는 “경전철과 에버랜드의 연계에 따른 에버랜드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변 상권들에 대한 투자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용인터미널과 중앙시장 주변의 상가들이 가장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의 중심가인 처인구청 옆에 위치한 대흥빌딩은 용인 터미널, 처인구 중앙시장, 용인대∙명지대∙송담대 등과 인접한 350평의 리모델링 2층 건물이다. 대형 예식장(오성 웨딩홀)의 맞은 편에 위치해 예식관련 업체를 비롯해 음식점, 약국,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업종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대흥빌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분양 문의는 전화(031-321-2441, 010-3481-95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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