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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nvestment&Housing]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살아나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0 03:00
2013년 2월 20일 03시 00분
입력
2013-02-20 03:00
2013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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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들어 거래 소폭 회복
1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얼어붙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이달 들어 소폭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득세 감면 조치가 올 6월까지 연장된 데다 일부 강남 재건축 단지가 사업 속도를 내면서 매수 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8일 기준 881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지난달의 1174건보다 적지만 이번 달에 설 연휴가 끼어 있었고 아직 영업일이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통계자료가 집계된 2006년 이후 가장 적었다. 직전 최저치인 2008년 11월(1269건)보다도 낮았다.
구별로 보면 송파구는 이달 들어 69건이 거래돼 이미 1월의 53건을 넘어섰다. 도봉구, 관악구도 지난달 거래건수를 넘겼다. 학군 수요가 몰리는 노원구는 91건이 거래돼 지난달 92건에 육박했으며, 양천구도 34건으로 전달 38건을 넘보고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아파트
#아파트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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