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9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두산중공업이 대상을, ㈜광명전기와 포스코TMC가 우수상을 받았다.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별도의 전담 조직을 두고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력업체에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고 해외 동반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점, ‘사람이 미래다’라는 인재 철학을 근간으로 임직원에게 다양한 역량 개발 기회를 주는 점도 고려됐다고 경총 측은 설명했다.
중소기업으로는 처음 상을 받은 광명전기는 전체 관리직원의 4분의 1이 내부감사 업무에 관여할 정도로 강력한 투명경영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거래처와 공정거래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