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의 세종시 ‘중흥S-클래스4차’ 84㎡형 주방. 아일랜드 식탁이 배치됐으며 주부가 주방 일을 하는 틈틈이 컴퓨터를 하거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중흥건설 제공
‘교육 환경’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이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명문 학군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덕분이다. 신도시에서도 교육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에도 ‘청약 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세종시에서는 2030년까지 외국어고와 과학고를 비롯해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학교 150여 곳이 개교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개관한 중흥건설의 세종시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와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의 본보기집에는 실제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30, 40대 수요자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하루에만 4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24일까지 3일간 누적 방문객 수는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 세종시의 ‘교육 1번지’ 자리해
세종시 1-1생활권 M1블록에 들어서는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는 지하 2층, 지상 23층의 7개 동, 총 440채 규모다. 전용면적 84m², 96m² 등 두 가지가 있다. 1-2생활권 M1블록에 들어서는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는 지하 2층, 지상 16∼29층, 14개 동, 총 852채 규모로 전용면적 84m², 96m²로 이루어진다.
이 아파트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바로 학군. 단지가 들어서는 1-1생활권과 1-2생활권은 특목고를 비롯해 8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세종시의 ‘신(新) 교육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모든 학교는 첨단 미래형 교육시설인 스마트스쿨로 설립될 계획이며 국제고는 올해 3월에, 과학고는 2014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주거 환경도 이 단지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대전∼세종을 잇는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한다.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흐르는 제천(금강 지천)에는 자전거도로도 조성될 계획이다. 주민들을 위한 각종 공공서비스를 한곳에 집약해놓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도 예정돼 있다.
○ 최신 설계 도입
두 단지는 모두 84m²와 96m² 등 두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 여러 특화된 최신 설계가 도입됐다. 전 가구 모두 4베이 설계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베이’는 아파트 앞쪽 베란다 방향으로 구획된 공간. 통상 2, 3베이인데 4베이라면 앞쪽 발코니 방향으로 방 3개와 거실(총 4개의 공간)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는 뜻이다. 공간을 넓게 쓰고 싶어 하는 입주자는 싫어할 수 있지만 베란다를 터서 넓게 사용할 경우 주요 생활공간에서 햇빛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전 가구를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LDK(리빙-다이닝-키친) 평면 구조로 설계해 탁 트인 느낌을 살렸다. 수납을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도록 숨은 공간을 살려 곳곳에 수납장을 설치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아일랜드 식탁을 만들어 주방이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었으며 식탁 하단부에도 역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주방에 주부 개인 공간(맘스 오피스)을 조성해 인터넷을 하거나 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96m² 주택형은 가변형 벽체를 만들어 자녀 수에 맞춰 방을 3개 또는 4개로 선택해 쓸 수 있다. 수납공간과 드레스룸도 넉넉하게 설계했다. 욕실에도 세면대 아래 공간을 수납이 가능하도록 조성하는 등 수요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와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 본보기집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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