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입지, 부동산 선택에 영향준다!

  • Array
  • 입력 2013년 2월 28일 13시 03분


아파트 마케팅활동 요소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라면 많은 전문가들이 ‘입지’를 꼽는다. 부동산 불황기에 아파트 마케팅이 치열해지면서 입지 차별화를 위해 ‘명당’을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도 치열해지고 있다.

부산에서 명당으로 알려진 아파트로는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가 손꼽힌다. 이 아파트는 삼성의 모태가 된 제일제당 공장 부지에 세워졌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故 이병철 회장의 집무실인 ‘백설관’이 이 아파트 부지에 있었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의 재복이 제일제당 공장터에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부자되는 명당’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강환웅 대한풍수지리학회 이사장은 “제일제당 공장 부지는 앞으로 동천이 흐르고 뒤로는 산이 펼쳐져 있어 재물과 복이 모이게 되는 터이며, 사람들의 장수와 명예를 드높이는 등 재산 형성의 길지이다”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 외관 전경]
[포스코건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 외관 전경]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8층, 5개 동 총 1,679가구(아파트 1,360가구, 오피스텔 319실)로 조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건강, 레저, 휴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완비되어 인기가 높다.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센터, 연회장, 다목적실, 게스트룸, 유아놀이방, 코인세탁실, AV룸,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원기회복실 등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의 이용률이 높다.

특히 각 동 30여층 높이에 총 1,980여m²(약 600여평) 규모로 조성된 스카이라운지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가족모임 등을 할 수 있어 매월 8천명 정도가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만들면서도 가격은 저렴(아메리카노 1,000원 카페라떼 1,500원 등)해 이용객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 인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완공이 2014년으로 가까워지면서 배후 주거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문의전화 : 051-742-7222]

부산 ‘구포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도 부산의 명산 금정산과 백양산 자락에 위치하며 재물과 관운이 발복하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동원개발의 ‘구포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지상 최고 48층 4개동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면적 73~99㎡ 1,07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 남구 선암동에 위치한 ‘울산 남구 에코하이츠’는 ‘세든 사람이 모두 집을 사서 나가는 운수 좋은 대표 동네’라는 평가를 강조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울산 남구 선암동 170-14번지 일대에 분양하며, 단지를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 친환경으로 설계해 풍수지리학적 이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사철 외에도 빌딩 건축이나 아파트 건축 등에 ‘명당’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늘고 있다.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에게 심리적 요소로 작용하는 ‘명당’ 입지는 부동산 선택의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