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도 건설경기 부진으로 GS건설의 주당 배당금이 1000원에서 250원으로 줄면서 총 배당금도 37.7% 감소한 75억원에 그쳤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작년과 같은 192억원을 받는 등 나머지 총수들은 작년 수준의 배당금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1억원 이상의 억대 배당금을 받는 이들은 총 865명이었다.
이중 100억원 이상이 9명, 10억¤100억원이 160명, 1억¤10억원은 696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상장사 남자 상위 10대 배당부자 1¤3위는 이건희, 정몽구, 최태원 회장이었으며 4위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225억원)이 올랐다. 이어 5¤9위인 정몽준 의원, 구본무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139억원), 정몽진 KCC그룹 회장(131억원), 김상헌 동서회장(117억원)이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여성 중에서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91억원의 배당금으로 1위에 올랐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81억원)이 2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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