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수퍼카 ‘라페라리’는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페라리 사상 가장 빠른 양산 차량이다.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차는 800마력의 ‘HY-KERS(6.26ℓ V12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 페라리가 경주용차를 위해 개발한 페라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163마력의 전기모터와 조합을 이뤄 출력 963마력의 괴물 같은 성능을 낸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최고속도는 약 350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는 3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섀시는 4가지 종류 이상의 탄소섬유소재로 만들어졌다. 전체적으로 경량화에 초점을 두고 설계한 덕에 기존 모델들 대비 가벼워졌다. 차체중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1270kg 정도로 외신들은 예측했다.
499대 만이 한정판매되는 ‘라페라리’는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14억 원(100만 유로)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품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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