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휴지통]전지현, 백세주로 술 바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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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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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전지현(32)이 전통주 살리기에 나선다.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은 전속 모델로 전지현(사진)을 기용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전지현은 이달 중순부터 ‘백세주’를 시작으로 국순당이 판매하는 다양한 전통주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전지현은 대표작인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툭하면 술을 마시고 뻗어버리는 연기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주류(酒類) 모델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997년 데뷔 후 프린터 화장품 샴푸 냉장고 커피 등 다양한 CF에 출연해 왔다.

국순당 측은 “평소 전지현이 전통주에 애정이 많았던 점이 이번 모델 계약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며 “전지현의 도회적이고 청순한 이미지가 침체된 전통주 시장에 활기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전지현#국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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