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15일부터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할인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1938년 3월 22일 대구에서 문을 연 삼성상회에서 출발했다. 행사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 40일간이며, 삼성전자 외에 제일모직, 삼성에버랜드, 삼성카드 등이 참여한다.
15일부터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S데이 릴레이’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8일까지 46인치 TV를 사는 고객에게 22인치 TV를 무료로 증정하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는 모델별로 최대 30만 원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준다. 이 포인트는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에버랜드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자유이용권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추가로 더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S데이 릴레이 외에 별도로 ‘S데이 세일’도 실시한다. 다음 달 23일까지 다양한 가전제품을 대폭 할인한다. 냉장고는 할인 판매와 더불어 일부 모델에 대해 혼수 사은품을 나눠준다.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를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7만5000포인트를 준다. 삼성카드는 20만 원 이상을 자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15일부터 인터넷(www.samsung75th.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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