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장기투자자를 위한 ‘현대able Flexible-ETF적립식 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지수 ETF와 레버리지 ETF를 활용해 운용하는 랩 상품이다. 지수 ETF는 주가 상승기에, 레버리지 ETF는 주가 하락기에 수익을 낸다.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하락하면 구간별로 레버리지 ETF 비율을 늘리고 하락하지 않으면 지수 ETF에만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수익 실현과 위험 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운용보수 외에 매매수수료가 없으며 고객이 매월 지정한 날짜에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장기투자 상품으로 적절하다.
고객이 원하는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ETF를 매도해 안전성을 높이고 이후에 추가로 납입되는 금액은 다시 목표수익률에 이를 때까지 투자하는 식으로 수익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목표수익률은 10∼50% 이내에서 5%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고객 성향에 따라 가장 높은 매도시점을 설정할 수 있어 투자 실패의 가능성을 줄였다.
최소 가입금액은 30만 원이며 수수료는 연 1.5%다. 기간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다. 지수 변화에 따라 납입하는 금액 외에 추가로 입금이 가능하다.
■ 4대 연금 생활자를 위한 무담보 대출 상품, 평생플러스 연금대출
신한은행은 연금소득이 있는 은퇴고객에게 무담보로 생활자금을 빌려주는 ‘평생플러스 연금대출’ 상품을 판매 중이다. 평생플러스 연금대출은 국민, 공무원, 사학, 군인 등 4대 공적연금을 받는 수급자들이 생활자금이 긴급하게 필요할 때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이다. 기존에는 연금 생활자들도 자금이 필요하면 주택이나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높은 금리의 신용대출을 받아야 했다.
대출 대상은 4대 공적연금 수급자 중 신한은행 수급계좌를 통해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이다. 연금소득이 연 600만 원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고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다. 금리는 이달 19일 기준으로 최저 연 6.31%이며 금리는 3개월마다 바뀌게 된다.
금리우대는 최대 0.5%포인트까지 적용된다. 의료비나 자녀 결혼축하, 전세자금 등 용도일 때는 0.2%포인트, 평생 플러스 통장 가입 고객 0.2%포인트, 신한 신용·체크카드 가입고객 0.1%포인트 등 우대금리가 적용돼 0.5%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다.
대출이자의 자동이체일과 연금수령일을 맞춰 연금을 받는 계좌에서 원금과 이자를 자동으로 갚을 수 있어 편리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은퇴 고객들이 연금소득만으로도 낮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