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진단시 2000만 원 지급 75세까지 가입되는 암보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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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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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시 2000만 원 지급 75세까지 가입되는 암보험

글로벌 보험기업 시그나(Cigna)의 한국법인인 라이나생명보험㈜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암보험인 ‘무배당 실버암보험(갱신형)’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고령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에 대해 간편심사를 적용해 고령자들이 보다 많이 가입할 수 있게 했다. 그동안 고령자 암보험은 수요에 비해 가입 나이를 제한하는 상품이 많아 아쉬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무배당 실버암보험(갱신형)은 61∼75세 고령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10년 만기 암보험 상품이다. 10년 단위로 갱신해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암보장 개시일 이후에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일반암(유방암, 전립샘암 제외)으로 진단받으면 최초 1회에 한해 암 치료보험금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유방암이나 전립샘암은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400만 원을 보장받는다. 특히 이 상품은 특약 가입을 통해 특정 암(위암, 대장암, 폐암) 또는 고액암(백혈병, 뇌암, 골수암)에 대해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기타피부암, 제자리암(상피내암), 경계성종양과 갑상샘암은 진단 확정 후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보험 가입 후 만 2년 이내 지급사유 발생시 위의 보장 사항에 해당하는 각각의 치료보험금의 50%가 지급된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무배당 실버암보험(갱신형)은 나이 때문에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고령자들이나 암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보험금이 충분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www.lina.co.kr)나 고객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080-077-7070
■ 병력 있어도 가입되는 치매 간병비 보장 보험

고혈압을 앓고 있는 박모 씨(70)는 건강검진 후 보험 가입 퇴짜를 맞았다. 보험사에서 거절당한 이력은 다른 보험사까지 정보 공유가 된다는 말에 그는 낙담해 있었다. 우울증이 심한 강모 씨(69)도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과거 병력 때문에 보험에 가입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동안 많은 보험사들은 유병자(有病者)에 대한 위험 통계치가 없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거절해왔다. 행여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보험금이 비싼 경우가 많아 선뜻 가입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만성질환자들은 보험 가입을 일찌감치 포기했다.

하지만 최근 과거 병력을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한 역발상 보험 상품들이 속속 출시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차티스손해보험의 ‘명품치매보험’은 기존에 당뇨나 고혈압이 있거나, 건강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상담 후 가입이 가능하다. 평소 관리만 잘했다면 상담 전화로 가입이 결정된다. 간편한 가입 절차로 평소 보험 가입을 망설이던 고령자들은 부담 없이 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5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 보장 기간을 최대 90세까지(일부 담보는 8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명품치매보험은 노년층의 가장 큰 고민인 치매에 대한 간병비를 진단 즉시, 최초 1회에 한해 일시불로 지급한다. 치매 간병비 외에도 병원비를 꼼꼼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상해 의료실비, 암, 뇌중풍,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등에 대한 보장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상담으로 가입자의 건강과 나이에 맞는 맞춤형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080-6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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