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혈당관리하는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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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0일 15시 50분


오는 3월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13’가 개최된다.

의료기기산업이 집대성된 KIMES 2013에는 △의료서비스 △진단용기기 △검사용기기 △한방기기 △의료정보시스템 △물리치료기 △제약관련기기 △수술장비 △응급장비 △동물용 의료장비 등 의료산업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 수많은 출품목 중에서도 유독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따로 있다. 진단 POCT 전문 제조업체 에스디 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이효근)의 혈당측정기 ‘에스디 글루코나비 NFC’가 바로 그것이다.

에스디 글루코나비 NFC는 스마트폰과 연계해 혈당 데이터를 보다 간편하게 확인∙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차세대 근거리 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적용하여 간편하고 쉽게 혈당관리를 할수 있게 한 국내 최초 NFC를 이용한 혈당측정기다.

혈당측정 후 기기와 스마트폰 뒷면의 NFC 칩 부분을 밀착시키면 전용 애플리케이션 ‘글루코나비앱’(안드로이드 용)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혈당 및 인슐린 로그, 그래프, 통계 등을 제공하며, 가족 및 의료진과 공유를 할수 있어 혈당관리의 신속성과 편리함을 극대화 했다. 또 데이터 공유나 음성 메모도 가능하며, 추후 아이폰 IOS에도 지원된다.

사용 편의성에 집중한 기기인 만큼 기기 자체의 작동법 또한 쉽다. 전면부 좌우의 버튼을 눌러 식전/식후의 혈당값을 구분하여 저장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의 평균 혈당값이 자동 계산되므로 체계적으로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에스디 바이오센서㈜ 관계자는 “글루코나비 NFC는 혈중산소포화도를 비롯한 30가지의 간섭물질의 영향을 줄이고, 빠르고 정확한 혈액 흡수로 오작동률을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혈당은 측정하는 것보다 분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글루코나비 NFC는 당뇨병이나 임신 중 혈당 관리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며 “전문 의료인을 대상으로 환자에게 추천할 의사를 물었을 때 약 90%가 기기와 앱을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문인들이 인정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E 및 FDA, SFDA 등 승인을 받은 자가혈당 측정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를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수원시 영통구 제 1공장에 이어, 오는 6월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18,044m² 규모의 제 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후 4월부터는 프리미엄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측정기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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