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전반에 '감성품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자동차 업계의 ‘소리’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소음진동(NVH, Noise, Vibration & Harshness)을 없애 차량의 정숙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였다면, 기술의 발달로 소음은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지만 이제는 운전자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음질을 개발하는 것이 자동차 사운드의 핵심 화두가 된 것이다.
현대.기아차 역시 이러한 감성 트렌드에 발맞춰 세계에서 인정받은 품질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감성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오감 중 가장 민감한 '청각'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자동차 사운드’ 가 그것이다. 현대.기아차는 파워트레인, 차량IT 등 각 부문별 차량 기술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감성품질’ 의 하나로 디자인에 이어 ‘사운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