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4월 이후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258채를 일반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힐스테이트 4000여 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4월 이후 남양주 지금동 재건축 1008채(조합 분은 지난해 분양) △6월 위례신도시 621채 △10월 금호20구역 재개발 502채 △11월 고덕시영 재건축 1460채 △10∼11월 긴등마을 재건축 540채 등이다.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4월 이후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말 총 1008채 중 750채를 조합 분양으로 완료했으며 4월 이후에 258채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9개동으로 이뤄졌으면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 기준 59m² 164채, 84m² A타입 7채, 84m² B타입 35채, 101m² 2채, 122m² 50채 등이다.
걸어서 5분 안에 중앙선 도농역에 갈 수 있으며 광역 대중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 나들목(IC)을 이용해 강남으로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강북으로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중앙선(급행)을 이용하면 용산까지 30분(일반 40분) 정도가 소요돼 도심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또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위례신도시에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위례 힐스테이트(가칭)’는 6월경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 621채를 짓는 것으로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벌써부터 올해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단지 중 가장 우수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10∼14층 14개동 621채(추후 변경 가능) 규모로 전 평형이 중대형 위주로 구성될 계획이다. 올 6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위례신도시에는 현대건설 외에도 삼성물산, 현대엠코 등이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나설 계획이어서 그동안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생활편의성 및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편. 헌릉로를 따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10월에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해 43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변에 서울숲, 응봉산 등 녹지공간과 한강시민공원이 자리해 있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도심에 접근하기도 쉽다.
또 서울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을 재건축해 10월에 229채(조합), 11월에 311채(일반)를 분양한다. 11월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1060채(조합)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시내외 진입이 편리하다.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도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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