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1월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새 CI에는 코웨이가 지향하는 기업문화인 ‘젊음’과 ‘혁신’의 가치와 함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와 ‘믿음’의 가치를 담았다.
지난달 5일에는 ‘비전 다짐행사’를 열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코웨이의 미래 성장을 위한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를 알리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자리였다. 홍준기 대표와 임직원들은 ‘환경을 건강하게, 사람을 행복하게’라는 미션의 의미를 공유하고 저마다의 다짐을 종이에 적어 날리는 종이비행기 이벤트도 벌였다.
코웨이는 2013년 경영 목표를 주력사업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강화로 잡았다. 실적 목표는 매출액 1조9200억 원, 영업이익 2910억 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6.3%, 27.7% 늘어난 수치다.
국내 환경가전 사업 분야에서는 서비스 및 제품 품질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할 계획이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코웨이의 환경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고객 계정 수도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601만 계정을 달성하기로 했다.
신제품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코웨이는 최근 ‘케어스 초슬림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중 황사 필터시스템을 채택해 황사 속 유해물질을 99.9% 제거해준다. 봄철 호흡기와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황사 속 유해물질을 효율적으로 없앨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단계에서는 집안까지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황사 전용필터로 걸러준다. 2단계에서는 특수 기능성 필터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인 미세먼지와 유해 바이러스를 함께 제거해준다. 이 제품은 필터를 갈아 끼울 경우 계절이나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 사업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홈케어 서비스도 점차 확대한다. 2011년 말 시작한 침대 매트리스 렌털 사업과 최근 선보인 소파 및 카펫 케어, 에어컨 살균 세척까지 관리가 필요한 집안 곳곳의 제품에 전문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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