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93주년/따뜻한 금융]AIG손해보험, 직원 ‘자원봉사 유급휴가’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일 03시 00분


지난해 10월 AIG손해보험 직원들이 순천 콜센터 개설 5주년을 기념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나눠줄 간식을 포장하고 있다. AIG손해보험 제공
지난해 10월 AIG손해보험 직원들이 순천 콜센터 개설 5주년을 기념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나눠줄 간식을 포장하고 있다. AIG손해보험 제공
AIG손해보험(사장 스티븐 바넷·사진)은 ‘안전’ ‘안심’ ‘재난구호’를 사회공헌의 3가지 키워드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차티스’에서 ‘AIG’로 사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하는 ‘AIG손보’는 새 브랜드 슬로건인 ‘더 좋은 내일’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해 도입한 ‘자원봉사 유급휴가제도’(연간 총 16시간)를 더 활성화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AIG손보는 이미 지난해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희망의 집짓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회사 측은 매년 1000만 원의 건축 후원금을 지원하며 임직원들은 강원 춘천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이 거주할 집을 짓는 데 참여한다. 올해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세 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들은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2012년부터 함께 하고 있다. 5, 6명의 AIG손보 직원들이 두 달에 한 번씩 서울 은평구 꿈빛마을을 찾아 직접 조리한 150개의 도시락을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과 장애인, 홀몸노인에게 전달한다. 또 직원들이 후원금을 모아 저소득층 가정에 정기적으로 영양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AIG손보 측은 콜센터가 있는 전남 순천시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인재육성 장학 프로그램’을 통한 장학금 기부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 대한 도서 기증 △순천시민을 위한 음악회 및 걷기대회 등이 있다.

이 밖에 AIG손보는 1월 평창 겨울스페셜올림픽 당시 한국을 찾은 지적장애인 미국선수단에 숙소 및 음식을 제공했으며 선수 약 210명을 한국민속촌에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