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15년 세계 가전시장 1위 달성을 위한 ‘G프로젝트’의 네 번째 제품으로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전자동 세탁기(사진)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폰 화면을 손으로 조작하는 것처럼 디스플레이를 살짝 터치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검은색을 주로 사용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고, 세탁통의 문은 다이아몬드글라스 재질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다.
LG전자의 독자기술인 DD모터를 사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온수를 별도로 공급하지 않아도 히터가 세탁통의 물을 60도까지 가열해 위생세탁을 할 수 있도록 히팅 기능도 갖췄다. 국내에 출시된 전자동 세탁기로는 유일하게 스키복, 등산복 같은 고급 기능성 의류도 손상 없이 세탁할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14kg, 16kg 등 2종으로 출시되며 출고 가격은 각각 90만9000원, 100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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