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대표 준중형차 ‘아반떼’의 쿠페(보통 문짝이 2개인 날렵한 형태의 스포츠형 자동차) 모델인 ‘아반떼 쿠페’를 2일 출시했다.
새로 나온 아반떼 쿠페에는 일반 중형차급인 최고출력 175마력의 2L급 가솔린 직분사식 엔진이 탑재돼 기존 아반떼(140마력 1.6L급) 모델에 비해 동력 성능이 개선됐다. 또 서스펜션(차체 하단 충격흡수장치)의 강도를 높이고 운전대가 운전자의 조작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쿠페 구매 고객 30명을 추첨해 다음 달 25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KSF 아반떼 쿠페 아카데미’에 초청, 서킷 주행 및 KSF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반떼 쿠페의 공인 연료소비효율은 L당 12.4km, 가격은 1795만∼199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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