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남지 않는 상처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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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일 14시 14분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상처에 노출되곤 한다. 그리고 상처 발생 후 특별한 관리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대부분의 상처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고, 심한 흉터를 남기지 않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일부 민감성 피부나 상처가 지나치게 방치된 경우는 예상외로 크고 진한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때문에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상처가 회복되고 새로운 피부가 재생될 때까지는 어느 정도의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폴라초이스’에 따르면 상처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흉터의 유무가 결정된다. 상처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 부위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물이나 자외선 차단은 상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피부가 가렵거나 건조한 경우라면 순한 성분의 모이스처라이저나 세럼을 바를 수 있다. 또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스크린을 상처 부위에 직접 바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옷이나 모자 등으로 상처 부위를 보호하는 것이 현명한 자외선 차단이 될 수 있다.

상처 부위에 오일이나 크림, 비타민 캡슐을 직접 바르거나 밴드를 너무 강하게 감싸는 것도 좋지 않다. 상처를 보호하는 특별한 밴드를 붙인 경우라도 밤이 되면 밴드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박테리아 리퀴드를 사용해야 한다. 붉은기가 증가하거나 상처의 색이 변하거나 부풀어 오를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하루 혹은 이틀 후에는 항산화 성분과 다른 재생 성분이 풍부하게 배합된 가벼운 젤 모이스처라이저 혹은 세럼을 얇게 펴발라주면 좋다.

딱지가 생긴 경우에는 억지로 제거하거나 딱지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한다. 이 경우 딱지 아래의 피부 치유에 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흉터가 발생했다면 최소 2년 간은 꼼꼼한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흉터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순한 피부 케어와 지속적인 자외선차단으로 흉터를 완화시킬 수 있다. 흉터가 심하거나 단기간 흉터를 완화하고 싶은 경우라면 피부 치유 성분과 퀘세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배합된 실리콘 베이스의 상처 치유 젤 혹은 세럼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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