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취득세 양도세가 면제되고 리모델링 수직 증축이 허용되는 등 다방면에서 규제가 완화됐지만 국회 통과의 문턱이 남아 있어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집주인들은 매도 호가를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였지만 매수 문의는 아직까지 큰 편은 아니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하락 폭은 둔화되었지만 가격 반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신도시 아파트 시장은 각각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보합세다.
전세시장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돼 서울(0.03%), 신도시(0.02%), 수도권(0.01%)이 조금 올랐다. 매물 부족은 여전하지만 수요가 주춤해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강북(0.18%) △마포(0.16%) △서대문(0.08%) △중랑(0.08%) △광진(0.07%)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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