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휴지통]인치당 1만원… 반값 LED TV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9일 03시 00분


롯데마트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11∼17일 발광다이오드(LED) TV 2종을 인치(2.54cm)당 1만 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화면이 32인치인 ‘대우투컴프 LED TV 32형’은 32만 원에, 22인치인 ‘하이얼 LED TV 22형’은 22만 원에 판다. 롯데마트 측은 비슷한 조건의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절반가량 싸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TV 매출을 분석한 결과 40인치 미만 TV의 판매량은 70% 늘어난 반면 40인치 이상은 약 20% 줄었다고 밝혔다. TV를 한 대 이상 보유하는 가정이 늘면서 크기가 작은 TV를 찾는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병률 롯데마트 생활가전 상품기획자(MD)는 “이번에 판매하는 TV는 거실 이외 공간에 세컨드 TV로 놓거나 자녀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롯데마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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