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표브랜드] JW중외제약, 신약으로 몸의 병 치료하고 문화로 마음의 병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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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8일 03시 00분


JW중외제약은 표적 항암 신약인 ‘CWP231A’에 대해 여러 국가에서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Wnt 표적항암제’의 임상 1상 승인을 최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을 받고 MD앤더슨과 프레드허친슨 등 세계 최고 암 전문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로써 단일 약품에 대해 여러 국가에서 여러 인종에 걸쳐 임상시험을 할 수 있게 됐다.

CWP231A는 암의 재발과 전이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Wnt줄기세포에 작용하는 혁신 신약이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혁신 신약이 식약청 임상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당장 이달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적정 투여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미 양국에 걸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CWP231A의 1상 임상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1∼6월)부터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미국 FDA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여러 인종에 걸쳐 신약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와 3-챔버 수액,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에 대한 국내 임상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장애인 지원과 문화 나눔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중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이 음악과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문화 메세나’ 활동이 돋보인다. 약으로 몸의 병을 치료하는 차원을 넘어 문화를 통해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의약품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진통제와 파스, 기초수액 등 장애인 농구선수들에게 필요한 상비 의약품을 전달했다. JW중외제약은 매년 두 차례씩 의약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된 홀트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10년째 후원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노래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합창단의 설립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 이 합창단은 2009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해 3개 부문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쉽지 않은 소외계층을 위해 음악회도 마련했다. JW중외제약은 2005년부터 매달 한 차례씩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대중가수들이 전국 장애인시설과 노인시설, 사회복지단체, 병원에 찾아가 무료로 음악회를 여는 것으로 지금까지 70회 이상 열렸다. 클래식과 드라마 주제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루고 있다.

예술 분야에 대한 후원 활동도 활발하다. JW중외제약은 대학생을 비롯한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한 ‘JW중외 영 아트 어워드(Young Art Award)’를 열고 있다. 이 대회는 광고와 디자인,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미술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 예술분야에 대한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장애인 작가들에게 따로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생명존중의 기업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벌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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