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자동차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전거도 BMW, 포르셰, 람보르기니 등 유명 외국 브랜드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1∼3월 가격이 50만 원 이상인 해외 자동차 브랜드의 명품 자전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페라리의 ‘CRB7007 하이브리드’(사진)로 가격이 75만9000원인데도 매출이 300% 늘었다. 11번가는 BMW, 페라리, 캐딜락 등 유명 해외 브랜드 자전거 30여 종을 모아 ‘명품 브랜드 자전거 기획전’을 21일까지 연다. 페라리 제품은 61% 싼 29만9000원에 100대 한정으로 판다. BMW의 ‘미니 FDB-207’(57만4400원)은 44% 싼 32만 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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