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판매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4’가 이미 150만 대 이상의 선(先)주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갤럭시S 시리즈’의 출시 후 한 달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갤럭시S는 70만 대, 갤럭시S2는 100만 대, 갤럭시S3는 110만 대였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17일 “갤럭시S4는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히트작이 될 것”이라며 “출시 첫 달에만 세계적으로 1000만 대 이상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5’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100만 대가량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당초 90만 원대 후반으로 정하려 했던 갤럭시S4의 국내 출고가를 90만 원 안팎으로 낮출 계획이다. 갤럭시S3의 출고가는 99만4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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