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 고객이 19일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개별 이동통신사의 LTE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넘은 것은 미국의 버라이즌과 AT&T, 일본의 NTT 도코모에 이어 세계 4번째다. LTE 가입 고객은 SK텔레콤 전체 가입자의 37%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LTE 가입자 증가로 고객 전체의 하루 데이터 사용량이 이달 1PB(페타바이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PB는 10억7374만 MB(메가바이트)에 해당하며 음악파일(5MB) 2억1475만 곡이나 700MB급 영화파일 153만 편을 전송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는 3G(3세대) 이동통신 시절인 2010년 하루 평균 데이터 사용량의 100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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