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일보 주최의 '어린이슈퍼모델선발대회' 대상 수상자 박수빈(13)이 포크 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가수 양희은 주연의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에 출연한다.
지난 2월에 열린 '어린이슈퍼모델선발대회' 본선 대회에서 박수빈은 뛰어난 실력의 춤과 노래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재능을 보여주며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포크 음악의 대모인 양희은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은 '아침이슬', '상록수', '아름다운 것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양희은이 부른 아름다운 곡들과 각양각색의 사연이 조화를 이룬다. 첫사랑의 추억,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화해, 부부의 이야기, 노년을 맞은 이들의 꿈 등을 주옥같은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양희은의 노랫말이 주는 따뜻함과 희망의 메시지가 작품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달고나', '김종욱찾기',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뮤지컬 음악감독을 맡아 왔던 구소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에서 박수빈은 엠넷 보이스키즈에 출연하여 'Tomorrow'를 불러 화제가 됐던 윤시영 양과 더블 캐스팅되어, 양희은의 어린 시절이 투영된 꼬마로 나와 극을 엮어가는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 4월 24일~ 6월 2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1544-1555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