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코리아가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 취임한 서해관 마무트코리아 대표(사진)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무트코리아 본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기존 대형 업체들이 즐비해 포화 상태에 가까운 대중적 아웃도어 시장에서 벗어나 고기능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올해부터 한국형 상품 라인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무트코리아는 올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슬림한 의류 제품을 비롯해 ‘한국 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 스위스의 본사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형 전략 상품도 개발한다. 마무트코리아는 2015년까지 한국인 체형에 맞는 제품 비중을 국내 유통량의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혁신적 제품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며 “2016년까지 지난해 매출액(약 120억 원)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한 28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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