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분기(1∼3월)에 103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분기 기준으로 LG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에 힘입어 1분기 14조100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TV 및 생활가전 부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495억 원에 그쳤다. 휴대전화 사업을 총괄하는 MC사업본부가 1분기에 3조209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LG전자 측은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 ‘옵티머스G 프로’의 선전이 주효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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