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도요타 포러너(4Runner) SUV 페이스리프트 공개

  • Array
  • 입력 2013년 4월 30일 15시 56분


코멘트
사진 출처=  월드카팬스
사진 출처= 월드카팬스
2014년형 도요타 ‘포러너(4Runner)’ SUV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공식 공개됐다.

‘포러너’ 페이스 리프트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2013 스테이지코치 뮤직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됐다.

‘포러너’는 트럭 프레임 위에 차체를 얹은 몇 안 되는 중형 SUV모델 중 하나다. 한때 경쟁 모델이었던 닛산 ‘패스파인더’와 포드 ‘익스플로러’가 최근 몇 년 안에 크로스오버 모델로 바뀌고, 도요타 ‘FJ크루저와 닛산 ‘X테라, 지프 ‘랭글러’ 만이 동급 클래스에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선과 평평한 표면으로 이뤄진 외관은 다소 거칠지만 현대적인 느낌이 묻어난다. 새롭게 변신한 앞 범퍼와 후미등, 휠 등이 눈에 띤다.

실내에는 도요타의 ‘옵티트론(Optitron)’계기판, 신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소프트 터치 도어 트림, 통기성 있는 소재로 만든 신형 시트 등을 적용시켜 변화를 줬다.

신차는 SR5, 리미티드(Limited), 트레일(Trail) 등 3개 트림 레벨을 제공하며 이륜과 사륜 굴림 방식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엔진은 4ℓ V6를 장착해 5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270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서스펜션의 향상으로 코너링은 한층 매끄러워졌지만 오프로드 주행능력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륜구동 모델의 미국환경보호청(EPA) 평가 도심 연비는 17mpg(7.2km/ℓ), 고속도로 연비는 23mpg(9.8km/ℓ)다. 사륜구동의 경우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가 각각 17mpg(7.2km/ℓ), 22mpg(9.4km/ℓ)다.

좌석은 5인승을 기본으로 하며 ‘SR5’와 ‘리미티드’ 트림의 경우 3열에 좌석 2개를 추가한 모델을 제공해 선택가능하게 했다.

신형 ‘포러너’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는 여름 출시 될 예정이다.

영상 URL= http://youtu.be/JNZH4XsaCG8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