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업체인 BBQ를 운영하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사진)이 일본 외식 전문기업인 와타미(和民)와 합작해 만든 일본식 레스토랑 ‘와타미’ 1호점을 2일 열었다.
서울 강남역 부근에 개점한 1호점은 2개 층, 300m² 규모로 고객 1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편한 분위기에서 식사와 음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을 표방했다. 주류 비중이 메뉴의 10% 정도로 이자카야(선술집)와는 분위기가 다른 음식점에 가깝다. 120여 종의 메뉴를 5000∼3만 원에 제공한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자본금 70억 원을 들여 합작회사인 ‘GNS 와타미 푸드 앤 베버리지 서비스’를 설립하고 개점을 준비해 왔다. 윤 회장은 “그룹이 성장하려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합작해 시너지 효과를 낼 필요가 있다”며 “이달 말 종로에 2호점을 내고 2020년까지 매장 100여 개(매출 4000억 원 예상)를 열겠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그룹 측은 “모든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고 매장 내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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