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LXV “역사와 기술의 만남”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5월 4일 13시 43분



랜드로버가 영국 솔리헐 공장 인근의 패킹톤 에스테이트(Packington Estate)에서 랜드로버 65주년 기념 모델 ‘디펜더 LX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모델명 LXV는 65를 뜻하는 로마식 숫자 표기법에 따라 이름 지어졌다. 2.2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디펜더를 기반으로 개발돼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발휘하며 총 5가지 보디 스타일이 제공된다.

외관은 랜드로버 6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디자인된 톱니 모양의 16인치 스포츠 알로이 휠,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바디와 대조되는 고유의 코리스 회색 루프 등을 가미했다.
인테리어는 스페셜 에디션을 위해 제작된 최고급 가죽시트를 장착하고 헤드 레스트 부분에 LXV 로고를 새겼으며 랜드로버 고유의 오렌지 색상 스티치로 마감했다.

이밖에 안티락브레이크, 가변형에어서스펜션, 전자식견인컨트롤, 내리막길주행제어장치,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스탑앤스타트 기술 등 랜드로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사륜구동 차량에 적용한 기술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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