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4·1 대책’ 후속 조치로 강남권 상승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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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6일 03시 00분


‘4·1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가 속속 이뤄지면서 서울 집값이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싼 매물이 팔려나가면서 가격 상승지역이 늘고 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 올랐다.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강남(0.12%) 강동(0.07%) 서초구(0.06%) 등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586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저가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경기 신도시(0.01%)는 분당(0.01%)이 오른 반면 산본(―0.01%)은 소폭 내렸다. 서울,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1%)은 구리(0.02%)와 과천, 고양, 광명시(이상 0.01%) 등이 조금 올랐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한풀 꺾였지만 매물이 부족해 서울(0.03%) 신도시(0.01%) 수도권(0.01%)에서 오름세가 지속됐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부동산 대책#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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