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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양유업 불매운동, “부도덕한 기업…본때를 보여주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06 15:56
2013년 5월 6일 15시 56분
입력
2013-05-06 09:45
2013년 5월 6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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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시판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폭언 논란에 대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일부 점포 등에서 남양유업 제품이 퇴출되는 한편, 온라인에서는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 점포에는 '남양유업처럼 비상식적으로 부도덕한 기업 제품은 취급하지 않겠다'는 공지문이 붙었다. 또 다른 점포에도 '쓰레기 기업 남양의 유제품을 일절 발주하지 않습니다'라는 공지문이 게재됐다. 이들 점포에는 남양유업 제품이 퇴출됐다.
또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남양유업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남양유업 폭언 사건, 이참에 본때를 보여줍시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1400여 명이 서명한 상태다.
한편,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2010년 남양유업의 한 영업사원이 대리점 사장에게 자사 제품을 강요하면서 욕설을 퍼붓는 녹음 파일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4일 남양유업은 자사 홈페이지에 "회사의 대표로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해당 영업사원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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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죽기 싫으면 받아요. XXX아” 욕설 통화내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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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검찰, ‘갑의 횡포’ 남양유업 지난 2일 압수수색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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