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경찰 당국은 쉐보레 카마로, BMW 5시리즈, 벤틀리 컨티넨탈 GT,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GT, 페라리 FF,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을 보유해 마치 고가의 자동차를 수집이라도 하는 듯 보일 정도다.
두바이 매체 에미레이트 24/7(Emirates 24/7)은 5일(현지시간) 두바이 경찰 당국이 최근 140만 달러(약 15억 원)에 이르는 애스턴 마틴 ‘원-77’ 수퍼카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원-77’ 1대의 가격은 두바이 경찰 대다수 부서들의 1년 예산을 넘어선다. 특히 두바이 경찰당국이 도입한 모델은 한정 생산된 77대 중 7대만이 생산된 ‘Q 시리즈’로 실내에 탄소섬유소재를 더 많이 사용해 HD 비디오카메라가 추가된 모델이다.
엔진은 일반 ‘원-77’와 동일한 7.3ℓ V12를 탑재해 최고출력 750마력을 뿜어낸다. ‘원-77’ 순찰차는 이미 사진이 공개된 상태며 6일(현지시간) 여행 산업 전시회인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 2013(Arabian Travel Market 2013)’에서 벤틀리 컨티넨탈 GT, 벤츠 SLS AMG GT와 함께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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