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라운해태제과 강원 태백영업소 직원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1회 크라운·해태 전국 아리랑 경연대회’ 예선전에서 ‘광부 아리랑’을 불렀다. 광부 아리랑은 태백 광산지역에서 구전돼 온 노래다.
평소 국악에 관심 많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아리랑이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아리랑 경연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23일부터 4일 동안 열린 지역 예선전(사진)에는 총 50개 영업소 직원들이 주민들과 팀을 이뤄 참가했다. 그중 광부 아리랑을 부른 태백산맥팀을 포함해 공주아리랑연구회(충남 공주), 칠산갈매기(부산 동래) 등 11개팀이 예선을 통과했다. 이들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우승팀은 상금 500만 원과 함께 크라운해태제과가 매년 개최하는 국악 공연 ‘창신제’에도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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