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취업 꿈 싣고… ‘찾아가는 청년드림캠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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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8일 03시 00분


45인승 버스 15일 동국대로 첫 출동… CJ 인사팀, 면접 요령 등 알찬 멘토링
월 1, 2회 대학 방문… 28일엔 건국대로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년드림캠프’가 15일 동국대에 출동한다.

본보 청년드림센터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찾아가는 청년드림캠프’는 구직자들이 모여 있는 대학을 직접 찾아가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멘토링을 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청년 구직자들이 일대일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내부를 상담 공간으로 개조한 45인승 버스가 ‘청년드림캠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찾아가는 청년드림캠프’는 동국대를 시작으로 월 1, 2회 각 대학을 방문해 청년 취업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28일에는 건국대에서 2번째 ‘찾아가는 청년드림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첫 행사가 열리는 동국대에선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다향관 입구에서 청년드림캠프가 운영된다. CJ 인사팀 직원들이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요령 등 취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멘토링을 해줄 계획이다. 오후 1시부터는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신익태 대학내일 20대연구소장이 ‘꿈을 이루기 위한 대학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취업정보업체 ‘커리어’ 박수진 과장이 ‘히든챔피언 취업전략’이라는 주제로 구직기술에 관한 특강도 한다. 일대일 멘토링을 받고 싶거나 특강을 듣고 싶은 동국대 학생은 동국대 취업지원센터(02-2260-3053, 4) 또는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02-2020-1380)로 신청하면 된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청년구직자들이 모이는 공공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청년드림캠프를 세워 청년취업 및 창업의 허브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관악캠프를 시작으로 서울 서대문 송파 중 강동구와 경기 부천 파주, 부산 남구, 전남 순천, 대구 동구, 세종, 경남 창원 등 전국 16곳에 청년드림캠프를 마련했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동아일보와 손잡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와 함께 희망과 꿈을 찾아줄 수 있는 사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청년드림캠프#동아일보#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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